미주동포후원재단, 7일 '자랑스런 한국인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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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동포후원재단, 7일 '자랑스런 한국인상' 시상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11.08.0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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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섭 전 국회의장, 유다니엘 장군, 김필립 교수 수상자로


8월 7일 미국 LA 다운타운에 있는 메리엇호텔에서는 미주동포후원재단이 수여하는 ‘제6회 자랑스런 한국인상’ 수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인 이만섭 전 국회의장, 유 다니엘 장군, 김필립 컬럼비아대 교수를 비롯해 신연성 LA총영사, 홍명기 미주동포후원재단 이사장,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의원, 강석희 어바인 시장 등 400여명이 넘는 동포들과 주류사회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만섭 전 국회의장은 존경받는 정치 리더, 유 다니엘 장군은 한인 최초의 미해병대 준장, 김 필립 컬럼비아대 교수는 전 노벨 물리학상 후보로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수상소감에서 이만섭 전 국회의장은 “자랑스런 일을 한 것이 없는 본인이 이렇게 큰상을 받게 되어서 감사하다”면서 “장래가 더욱 더 촉망받는 분들과 함께 수상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인최초로 미 해병대 준장으로 복역하며 한인들에게 자부심을 주고 있는 다니엘 유 장군은 “많은 한인 장병들을 대표해서 이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면서 “젊은 한인들이 각 분야에서 성공해 한인 커뮤니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 노벨물리학상 후보로 선정되어 한인들의 가슴을 뛰게 했던 김필립 컬럽비아대 교수는 “과학에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홍명기 미주동포후원재단 이사장은 “이제 한국은 세계 상위권안의 경제 강국이며 세계각처 각 분야에서 한국인의 위상을 떨치고 계시고 모국을 비롯한 지역한인사회에 번영과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계신다”면서 오늘 “자랑스런 한국인상을 수상하신 세 분의 업적과 명예를 존중한다”고 말했다.

존 서 대회조직위원장은 수개월간의 선정절차와 준비를 통해 2011년도 제6회 자랑스런 한국인상 수상 후보로 추천된 27명 가운데 3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연성 LA총영사는 “오늘 수상하신 분들은 우리 동포사회는 물론이고 세계 한민족의 위상과 자긍심을 드높인 진정으로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주동포후원재단은 융화, 단결, 협력을 바탕으로 비전있는 한인사회로의 정착과 존경받는 차세대 육성사업을 위해 설립됐다. 특히 ‘자랑스러운 한국인상’은 2006년도에 제작되어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1만달러의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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