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한국학교 신문활용교육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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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한국학교 신문활용교육 연수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11.08.0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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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한국학교는 표미경 서울시 교육연구정보원 ‘꿀맛닷컴’ 논술지원단 초등논제팀장을 초빙해 8월 4일부터 교사와 재학생, 학부모를 위한 ‘사이버 학습’과 ‘신문 활용교육’ 연수를 시작했다.

표 팀장은 이날 오전 교사들에게 ‘꿀맛닷컴’ 사이버학습에 대해 강연했고, 오후에는 7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사이버 학습이란 ‘꿀맛닷컴’을 통해 사이버 학급을 개설하고 학생들이 가정에서도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학생들은 꿀맛닷컴이 제공하는 학습 자료를 통해 예습, 복습은 물론 자기 수준에 맞는 자율 평가를 할 수 있고 교과상담 및 생활상담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신문 활용교육(NIE, Newspaper in education)은 1932년 미국 뉴욕타임스가 정기적으로 교실에 신문을 배포하면서 개별 언론으로는 최초로 NIE 교육을 시행했다. 한국은 94년 한국언론협회 주관 ‘NIE 세미나’를 통해 도입됐으며, NIE를 통해 학생들의 읽기와 쓰기 능력이 향상되는 효과가 입증됐고, 이번 한국학교 연수에서도 구체적인 학습방법에 대해 지도하고 있다.

구광모 이사장은 “재외 한국학교 가운데 최초로 도입한 한국학교의 꿀맛닷컴 사이버 학습은 시범시행 성격이 있다”면서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세계 한국학교로 널리 보급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사와 재학생을 위한 연수는 12일까지 진행하며, 학부모를 위한 연수는 13일 오후에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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