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동포축구단 ‘넷북’으로 회장기대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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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동포축구단 ‘넷북’으로 회장기대회 진행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1.05.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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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국동포축구연합회 제4회 대표대회 개최


재한동포축구단인 중국동포축구연합회(회장 이상철)가 5월 22일 서울 영등포에서 대표자회의를 열고 6월 5일 열리는 ‘회장기경기’의 구체적인 진행방식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나온 특이한 사항으로는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축구단이 넷북(미니노트북)을 반드시 구비하고 심판에게 출전선수 사진을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것.

또한 경기가 끝난 후에는 바로 넷북을 이용해 심판보고서를 실시간으로 사무국에 제출하여 경기 점수를 기록하도록 할 예정이다.

하지만 아직 넷북을 가지고 있는 축구단이 많지 않은 상황.

이에 따라 연합회는 오는 6월 5일까지 연합회 소속 11개 축구단이 모두 넷북을 구매할 것을 요청하고, 절반 비용을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제4회 회장기 경기는 영등포구 안양천영롱이축구장(도림천역 1번 출구)에서 개최되며, 나눔장터FC, 드래곤즈FC, 레전드FC, 빅마인드FC, 에이원FC 등 연합회에 소속된 축구단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상철 회장은 대표자 회의에서 “부상을 사전예방하기 위해 출전선수는 반드시 정강이보호대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고, 곽용호 사무총장은 “지정된 주차구역에 주차하고 쓰레기 수거를 말끔히 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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