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김치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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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김치 맛있어요”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5.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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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식모바일키친 행사…20일까지 계속


점심 또는 저녁 시간 뉴욕의 명소를 돌며 한식을 홍보하는 ‘한식 모바일 키친’ 행사가 뉴요커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은 “지난 4월부터 뉴욕을 순회 중인 한식 모바일키친이 현지 대표적 아시아 음식축제 ‘럭키 라이스 페스티벌(Lucky Rice Festival)’에서 미식가들에게 불고기 오이김치 버거와 비빔밥을 선보여 극찬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5월 2일부터 1주일간 뉴욕 만다린 호텔 등 8개 장소에서 개최된 ‘럭키 라이스 페스티벌’은 말레이시아 수출입공사, 일본요리학교, 마카오 관광청, 대만 관광청 등 아시아 각국의 주요 기관 및 현지 레스토랑 70여곳이 참여하며 뉴욕을 대표하는 트렌디한 음식 축제로 자리 잡았다.

페스티벌 마지막 날을 장식한 토크앤테이스트(Talk & Taste) 행사에는 한인 쉐프 제니퍼 맹(Jennifer Maeng, 맹지선)의 비빔밥 요리 시연 및 시식코너에 300여명 이상이 참관해 한식 대표메뉴인 비빔밥의 인기를 실감케 하기도 했다.

최근까지 자연주의 한식당 코리안 템플 퀴진(Korean Temple Cuisine)을 운영한 제니퍼 맹은 “이번 비빔밥 요리시연을 통해, 미국 현지인들이 가정에서도 한식을 즐기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4월 18일 시작된 한식 모바일 키친 캠페인은 푸드트럭을 이용해 한식 시식 및 홍보물 배포 이벤트를 통해 현지인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마케팅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금강산, 강서회관, 돈의보감, Danji, 삼수갑산, 큰집, 함지박, b-bob, BCD 순두부 등 9개 한식당이 참여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20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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