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한미상공회의소, 대전시와 의료관광 협약 체결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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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한미상공회의소, 대전시와 의료관광 협약 체결키로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1.05.0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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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한인단체와의 협력 계기로, 의료관광사업 활성화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미상공회의소와 LA충청향우회가 4월 28일 대전시와 의료관광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 회장은 이날 “대전의 의료관광 인프라가 훌륭함에 놀랐다”며 “대전과의 의료관광 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및 현지인이 대전에서 건강검진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한미상공회의소의 많은 홍보를 부탁한다”며 “금년 하반기쯤에 한미상공회의소와 의료관광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자”고 말했다.

한편, LA충청향우회는 하루 앞선 4월 27일 미국 슈라이너 병원 의료진과 함께 어린이 화상치료 전문병원을 방문하고 대전시와 의료관광 분야의 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대전시는 충북도와 공동으로 LA충청향우회와 함께 방문한 미국 슈라이너 병원의 화상, 척추측만증, 소이증 등 19개 과목의 난치병에 대한 18세 미만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시술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금번 한인단체와의 협력을 계기로 대전 의료관광 사업이 전 세계를 무대로 더욱 더 활성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다양한 한인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은 물론, 시애틀 등 자매도시와의 교류 사업을 통해서도 의료관광 사업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지 언론매체를 활용해 대전의 의료에 대한 활발한 홍보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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