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메릴랜드 주와 바이오 협력 벨트 구축
상태바
서울시, 메릴랜드 주와 바이오 협력 벨트 구축
  • 최병운 재외기자
  • 승인 2011.04.26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워싱턴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 22일 기자간담회


7박 8일 동안 미국 보스턴과 메릴랜드 워싱턴을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2일 워싱턴DC에 위치한 패어팩스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오 시장은 간담회에서 “이번 방문목적은 글로벌 바이오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과 과학기술 산업 협력 양해각서(MOU)체결, 정부관계자와 상호교류 활성화 등이며, 서울시에 대한 잠재 투자자 지원 연구공동개발 기회 촉진 등이 핵심이었다”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가 미국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메릴랜드 주와 글로벌 바이오 협력 벨트를 구축하기로 했다”면서 “서울시는 이러한 협력관계가 서울시 일자리 창출 등에 원동력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어 "마틴오말리 메릴랜드 주지사가 6월경 서울을 방문하면 구체적으로 사업을 협력·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또한 “바이오 메디컬 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는 지역으로 서울의 마곡과 상암지구를 지적하며 앞으로 많은 첨단사업이 서울시에 유치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첨단산업을 받아들여 육성·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한인들의 위상이 급상승한 것을 이번 미 유력인사들과의 면담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경기가 안 좋은데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에 모범을 보이는 한인들을 보면서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일정이 좀 빡빡 했지만 미국을 방문해 좋은 결과를 갖고 떠나게 됐다며 시간이 허락 된다면 수시로 방문 교포들과도 많은 시간을 두고 싶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