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한인회관 건물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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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한인회관 건물 확보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11.04.0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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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시와 4년 임대 계약‥ 5~6월 경 입주 예정

김호빈 실리콘밸리한인회장은 지난달 30일 “산호세 시와 4년 임대 조건으로 실리콘밸리 한인회관 건물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실리콘밸리한인회가 동포들의 성원과 후원에 힘입어 산호세 시로부터 한인회관 건물로 사용할 수 있는 건물을 확보했다.

김호빈 실리콘밸리한인회장은 지난달 30일 “산호세 시와 4년 임대 조건으로 실리콘밸리 한인회관 건물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실리콘밸리한인회는 한인회관 건물을 확보하기 위해 시에 실리콘밸리 한인커뮤니티 1,300여명의 사인을 제출하였고, 산타클라라 한미노인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 9월말부터 산호세 시와 협의를 해왔다.
 
건물위치는 West 산호세 지역과 쿠퍼티노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칼라바사스 지역이다. 건물은 1,820 스퀘어 피트 사이즈이며 임대료는 내지 않고 건물을 관리하는 비용 일부만 한인회 경비로 처리하면 된다.

건물을 리모델링하거나 개축 시에는 시의 허가를 받아 증·개축을 할 수 있다.  정식 계약은 4월중에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입주 시기는 5-6월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한인회관은 자원봉사자에 의해 관리·운영되고, ESL같은 영어 교육 프로그램, 컴퓨터 클래스, 한글교육 및 한국문화 소개, 청소년들의 학습지도, 댄스교습 등 노인프로그램, 시민권강좌, 유권자등록 교육, 영사업무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한인회 인사들은 “한인동포들이 바라는 프로그램을 조사하고 청취하여 프로그램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호빈 실리콘밸리한인회장은 “한인 커뮤니티 사랑방처럼 누구나 사용이 가능한 공간이다. 이 공간을 통하여 실리콘밸리 동포들이 서로 교류하고 즐기며 배우는 동시에, 서로를 돕고 이해하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타 커뮤니티의 사람들과도 교류하고 이해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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