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 40년 역사상 최다 동참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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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한인 40년 역사상 최다 동참 물결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1.03.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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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8명 반이민법 반대서명, 주지사·상원의장에 제출

은종국 한인회장(사진 오른쪽)이 한인회 자원봉사자인 Mr. Stan Fisher 와 함께 법안 반대서명 명단을 확인하고 있다.

애리조나식 반이민법을 반대하는 반대서명운동에 4008명의 한인들이 동참했다.

미국 애틀랜타한인회(회장 은종국)는 28일 “지난 23일 애리조나식 반이민법안을 반대하는 4008명의 반대서명 명단을 받았다”면서 “한인회장 공식 서신과 함께 주지사 및 상원의장 앞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애틀랜타한인회는 지난 12일 한인타운 둘루스에 소재한 H마트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반대 서명운동을 벌여 376여명의 서명을 받았고, 19일에도 서명운동을 펼쳐 378명의 반대서명을 받는 등 지난 3주간 이운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4008명이 서명한 명단을 보면 △한인교회 653명 △애틀란타한인회 754명 △구세군교회 311명 △연합장로교회 597명 △새한장로교회 453명 △슈가로프 한인교회 230명 △ 제일장로교회 178명 등 한인회와 한인교회가 앞장서고 있다.

애틀랜타한인회 김수경 홍보위원장은 “지난 10일 애틀랜타 교회협의회와 공동으로 주관한 서명 운동은 40년 한인회 역사상 가장 많은 동참을 받은 것으로 파악 된다”며 “함께 수고한 각 단체(장)들의 협조에 힘입어 이같은 결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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