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리더들 봉사를 기획하다
상태바
청소년 리더들 봉사를 기획하다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11.02.14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이현아)는 2월 12일 (토) 회관 강당에서 정월대보름 행사를 가졌다.

한해의 풍요로움을 기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부터 시니어까지 3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봉사의 주축이 된 청소년 리더들은 사물놀이 공연과 악기 연주 및 노래공연, 음식, 행사장 준비, 인근 보육시설을 위한 장난감 배분 및 포장, 안내 도우미 등의 역할을 나누어 맡아 행사를 위해 스스로 기획하며 구체적인 내용이 실행되도록 힘썼다.

이번 행사는 봉사회 산하 무궁화 무용반, 라인댄스반, 클라리넷반, 평화 합창반 등을 비롯한 봉사회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회원들이 민속명절에 맞게 제각기 작품들을 각색해 선보였다. 봉사회는 이웃의 저소득층 유아기관(Parkway Child Development Center)에 그동안 봉사회가 기부받은 350개의 장난감을 전달했다.

이자리에 참석한 쥬디 부가린 교장은 “한인 컴뮤니티가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생각해주고, 챙겨주니 기쁘다”고 말하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산호세 온누리교회, 새생명 침례교회, 북가주 풍성한 교회,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 임마누엘 장로교회, 참김치, 예명순씨 등이 이번 행사를 후원하거나 교통편을 제공했다.

행사에는 산타클라라 카운티 슈퍼바이저 데이빗 코테지, 산호세시에서는 애쉬 칼라, 캔센 츄, 단 로차, 핏 칸스탄트 등의 시의원들, 쿠퍼티노 시장 길버트 왕, 프랭크린 맥킨리 교육청 위원 부타이 등이 참석했고, 산타클라라 카운티, 산호세시, 쿠퍼티노시로부터는 공로패를 전달 받았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