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재단, 해외 교육자 대상으로 한국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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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재단, 해외 교육자 대상으로 한국 알린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0.07.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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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러 3국 교육자 대상 한국학 워크숍 개최
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병국
해외 외국인 중·고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국을 알려주기 위한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다.

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병국)은 “26일부터 한반도 주변 4강중 중·일·러 3국의 교육자를 대상으로 한국학 워크숍(Korean Studies Workshop for Foreign Educators)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 참가자는 중·일·러 3국의 역사, 정치, 사회 등을 담당하는 현직 중고교 역사·사회과 교사를 비롯해 교과서 편집자 및 집필자, 교육행정가 등. 한국의 역사, 사회, 문화 등 한국 전반에 대한 강의와 전통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병국 교류재단 이사장은 "참가자들이 한국에 관한 경험과 지식을 교육현장에서 직접 활용함으로써 한국을 올바로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교류재단이 교육 일선에 종사하는 교육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국학 워크숍’은 지난 92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현재까지 워크숍에 참가한 교사들은 약 40여개국 1,959명에 이른다.

국내에서는 매년 6월말부터 10월 초까지 미국, 대양주, 일본, 중국, 러시아 등 5개국의 교육자를 대상으로 한 워크숍이 개최되고 있다. 태국, 인도네시아, 독일 등 해외에서도 총 12개의 한국학 워크숍이 개최되고 있다.

지난 7월 8일, 19일에는 각각 미국, 대양주(호주, 뉴질랜드)의 교육자를 대상으로 한국학 워크숍이 국내에서 개최된 바 있다.

국제교류재단은 “외국교육자대상 한국학워크숍은 참가하는 교육자들뿐만 아니라 해당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까지 한국을 올바로 알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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