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슈퍼교포플라자에서 실시된 실리콘밸리한인회장 선거에서 김호빈씨(nucross대표·사진 오른쪽)가 제15대 한인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이 지역에서 24년만에 처음으로 실시됐으며 1,300여명이 참가해 투표를 했다.
7만이 넘는 재외동포가 있으면서도 운영과정에서 매끄럽지 못한 모습을 보여왔던 한인회가 이번 한인회장 선거로 새로운 면모를 갖추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 신임회장은 앞으로 1.5세, 2세들과의 협력 강화, 실리콘밸리가 갖고 있는 브랜드 지역사회 활용, 한인회 홈페이지 구축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한인회 재정확충을 위해 이사진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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