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합창단, 데이비스심포니홀 무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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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합창단, 데이비스심포니홀 무대 올라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10.03.0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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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립합창단이 지난달 25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데이비스 심포니홀 무대에 올랐다.

윤학원 교수의 지도와 미국합창지휘자협회(ACDA)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공연에는  동포뿐 아니라 현지외국인 관객 500여명이 자리를 가득 메워,  합창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화음에 매료됐다. 

황금의 화음으로 알려진 The Pacific Choir와 Cabrillo Symphonic Choir and Cantiamo가 찬조 출연한 이날 공연에서 인천 시립합창단은 한국 가곡과 민요, 외국 예술가곡 등 다양한 레퍼터리를 선사했다.  또 틀에 박힌 합창단의 모습에서 합창과 어우러진 재치있는 무대 공연으로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인천 시립합창단은 한국 최고 수준급으로 유럽과 아시아 등지에서 열리는 유명 합창제에 수시로 초대받는 등 실력을 높이 평가받는 합창단이다.

합창단은 애리조나 투산에서 열리는 미국 합창지휘자 총연합회(ACDA) 서부 컨벤션 초청공연을 마치고, 지난 6일에는 샌디에고를 방문해 샌디에고주립대에서 초청공연을 펼쳤다.

전임 작곡가를 두고 한국적인 것을 바탕으로 현대 감각을 가미한 창작곡을 만들어 연주하는 등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연구하고 발전하는 인천 시립합창단은 지난해 미국합창지휘자협회 (ACDA) 창립 50주년 기념 공연에도 초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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