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 총영사회의 비즈니스상담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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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 총영사회의 비즈니스상담회에서
  • 오재범 기자
  • 승인 2010.03.0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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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규옥 두바이 총영사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 화폐를 제조해 수출하는 길이 있는지 문의가 들어왔고, 태평양 화장품이 수출을 시도했다.
두바이 건설경기가 최근 어렵다고해서 우리기업이 두바이 진출에 위축된 상황은 아니다. 130여 한국기업이 들어와 이곳을 중동, 아프리카 진출의 교두보로 삼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두바이 건설경기의 회복은 3~4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 주복룡 삿포르 총영사
일본의 최북단에 위치한 곳으로 눈꽃축제가 유명하다. 덕분에 우리국민들에게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운항시간의 조정이 가능한지 여부와 관련사항을 확인하는 문의가 들어왔다. 그리고 동포들의 수는 적지만,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돕겠다.

○… 김재수 LA 총영사
현지 한인동포들의 의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재외국민에게 참정권이 부여된 이후 한국정부의 정책에 관심이 올라간 것이 이를 반증한다. 또 이곳에서 오랫동안 생활한 동포들은 2~3년의 짧은 임기로 머무는 공관장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하는 편이다. 앞으로도 좀 더 애착을 갖고 동포들을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 강희윤 밀라노총영사
밀라노는 패션문화의 중심지이자 상업요충지로 동포들은 많지 않지만, 우리나라와의 교류는 많은 편이다.
아직까지는 우리나라 패션관련 업체들이 수입해가는 부분이 많은 편이다. 앞으로의 가능성을 놓고 주목할 필요가 있는 요지이다.

○… 문순미 CJ 글로벌 마케팅실 부장
미국 현지에 우리제품을 더 진출시키는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간담회를 신청했는데 현지에서 살고있는 멕시칸이나 스페니쉬를 위한 제품을 만들어달라는 조언을 이하룡 시애틀 총영사에게 받았다. 또 시애틀 지역에 전문화된 한국식당 개설여부를 놓고 의견을 들었다. 본사에 들어가 논의 후 진출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 이서항 뭄바이총영사
뭄바이는 인도의 경제 중심지로 한국의 대기업 60여개가 진출해 있다. 뭄바이 인근의 벵갈로르는 인도의 IT중심지로 한국의 대기업 12개가 진출해 첨단 연구소 등을 개설하고 있다.
인구 2,000만의 거대도시 뭄바이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살려 한국의 기업들이 더 많은 경제활동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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