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미술 소개, 코리안 아트쇼 개최
상태바
한국 현대미술 소개, 코리안 아트쇼 개최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10.02.22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0일 코리안 아트쇼 행사 주최 측과 뉴욕한인회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코리안 아트 쇼(Korean Art Show)’가 오는 3월 맨해튼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화랑협회와 KIAF(한국국제아트페어)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화랑협회 소속 24개 갤러리의 10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회화, 사진, 설치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 현대미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일 뉴욕한인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화랑협회의 표미선 회장은 “이번 쇼를 통해 아시안 미술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가장 큰 주목을 받기 시작한 한국미술이 그 우수성과 독창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쇼는 무엇보다도 세계 미술 무대에 KIAF를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따라서 쇼 기간 동안 전시장 안에 KIAF2010 홍보관을 마련, 뉴욕을 비롯한 미주지역 갤러리들과 타 아트페어 참가 갤러리들에게 KIAF의 국제적 저변과 인지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 기간동안 뉴욕에서 열리는 아모리 쇼, SCOPE, PULSE, 레드 닷 등 뉴욕 최고 아트페어들과 연계해 전시회장 간의 셔틀버스 운행은 물론 KIAF 홍보 제휴를 통해 국제무대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한국미술을 세계 시장에 효과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정종효 KIAF 사무국장은 “KIAF는 현재 아시아 최대 아트페어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미국, 유럽 등지에 많이 알려지지 않아 이번 아트쇼를 통해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시장소는 La.venue(608 W. 28th St)이며, 기간은 3월 3일부터 8일까지. 오프닝 리셉션은 3월 2일 오후 6시이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