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권센터 이민 유권자 등록 4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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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권센터 이민 유권자 등록 4만명 돌파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10.01.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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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미 대선 직후부터 신규 시민권 취득자를 대상으로 유권자 등록활동을 벌여온 민권센터(구 청년학교, 회장 정승진)가 지난해 연말을 기점으로 총 4만여명의 이민 유권자를 등록시켰다.

지금까지 민권센터가 등록시킨 이민 유권자 수는 총 4만237명. 이 가운데 뉴욕시 선거가 실시된 지난해에는 무려 1만4천여명의 이민 유권자를 등록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2008년도의 1만784명보다 수 천여명이 늘어난 것.

유권자 등록활동을 주도한 민권센터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은 5일 최근 모은 수백 여부의 유권자 등록명부를 뉴욕이민자연맹(NYIC)측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그레이스 멩 뉴욕주 하원의원도 함께 했다.

홍정화 NYIC 사무총장은 “지난 10년동안 뉴욕주에 등록된 신규 유권자는 약 27만5천여명으로 집계된다. 이 가운데 이민 유권자는 1/3에 달한다”면서 “민권센터가 지역사회 에서 활발한 유권자 등록활동을 통해 4만여명이 넘는 유권자를 배출한 것은 커뮤니티에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민권센터의 정승진 회장은 “유권자 등록은 커뮤니티 정치력 신장의 작은 출발”이라고 강조하고 “민권센터는 올해 중간선거에 앞서 유권자 등록활동을 비롯 유권자교육, 투표참여 독려활동 등 다양한 시민참여 캠페인을 계속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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