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사 현지서 공부삼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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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사 현지서 공부삼매경!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09.12.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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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학에서 영어연수… 한국 알리는 행사 개최도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달간에 걸쳐 인천광역시 교육청 현직영어 교사들이 실리콘벨리산호제 주립대학에서 강도 높은 영어연수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광역시 교육연구원 외국어 연수부가 6개월간 진행하는 영어교사 연수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교사들은 한국내에 원어민교사와의 집중연수과정 등의 연수를 마치고 미국현지에서 생생한 영어구사능력과 영어 교수법의 견학 및 지도, 연구를 위한 연수과정으로 미국현지 연수과정을 마친 후, 다시 한 달간 모든 연수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그간의 연수내용과 창의적 학습내용 등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연수마무리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12월10일에는 미국현지에 있는 Cupertino Hyde Middle School를 방문하여 Todd Shimada 교장과 시 교육위원장 Mr. Ben Liao가 참석하여 미국학교 시스템과 학교소개를 하였고 연수생 일동은 미국학교 수업진행 및 교과과정의 차이점과 학교와 교육청과의 협력 등을 직접 확인하는 귀한 시간들을 가졌다.

교수법 연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과정에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산호제 마틴 루터킹스 도서관 1층 어린이회관에서 한국주관으로 한국의 역사문화에 대한 강의를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에게 한국의 연수교사들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교사들의 직접 강의에 지역의 많은 교민과 주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또 한번의 한국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 같다는 현지표정이다.

지속적으로 교사연수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 국제문화교류협회 이영신대표는 “그 동안 원 어민교사를 모집 홍보하여 회화를 중심으로 강조되고 있는 영어교육이 단순한 회화만이 아닌 국제사회에서 의사를 전달하고 커뮤니케이션의 목적을 이룰 수 있는 교육을 지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영어교사들이 교사로서 영어능력향상과 자질을 높여 한국영어교육수준을 높이고자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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