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아, 리안, 백나라… 재외동포 아이돌의 서울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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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아, 리안, 백나라… 재외동포 아이돌의 서울 나들이
  • 이종환 기자
  • 승인 2009.10.1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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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페스티발에 참가하기 위해 서울을 찾은 재외동포 아이돌들이 지난달 28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코리안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인 연예계 아이돌(우상)들이 대거 서울을 찾았다.

중국에서 신아리랑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김미아와 싱가포르에서 활약하는 가수 리안, 일본에서 우리나라 전통타악을 연주하는 민영치 등이 한국을 방문한 것.

이들은 지난달 28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진데 이어 29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코리안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방청석으로부터 큰 갈채를 받았다.


△케이코 리(일본)=“8년만에 한국에 왔다”고 소개한 케이코 리는 재일교포 3세인 재즈보컬리스트다. “직접 김치를 담가 먹는다”는 그는 된장찌개와 육개장 팬이기도 하다는 설명이다.

△백나라(칠레)=룰루잼의 일원으로 남미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는 재외동포 가수다. 영어로 자신을 소개해야 할만큼 한국어는 서툴지만, 이번 첫 서울방문으로 한국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한다. 특히 삼겹살이 맛있다고 소개했다.

△리안(싱가포르)=올초 제주도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그는 싱가포르 드라마에도 출연한다. 본인이 싱가포르에서 인기를 끄는 것도 한류붐과 선배들이 길을 잘 닦아 놓았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레드 페버걸스(일본)=일본에서 올초 데뷔해서 동경의 시부야 등지에서 밴드로 라이브를 하고 있는 재일동포 3세 자매다. 한국어도 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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