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거점지역에 예술강사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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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거점지역에 예술강사 파견
  • 최선미 기자
  • 승인 2009.09.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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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 사업 추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가 내년부터 재외동포가 집중 거주하고 있는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예술강사 파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예술위 측은 8일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해온 러시아 사할린 전통예술강사 파견사업 성과에 힘입어 2010년부터는 ‘재외동포거점지역 예술강사 파견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구소련의 이주정책에 따라 발생한 한민족 밀집지역(사할린, 연해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과 중국, 멕시코, 하와이, 독일 등 초창기 이민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특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예술위는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먼저 예술강사를 파견하게 될 지역의 한인단체, 학교, 문화시설 등 관련 시설의 대표나 운영자로부터 강사 파견 요청과 관련한 사업 제안서를 공모한다. 선정된 단체는 예술위원회와 함께 사업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예술위는 “현지 운영자가 선정되고 사업계획이 확정되고나면 예술 교육 경험이 있는 문학, 시각예술, 음악, 무용, 연극, 전통예술 분야의 단체나 예술인들로부터 신청서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원신청은 예술위 홈페이지(www.arko.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760-4572, 3) 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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