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진출하는 한국농산물 우리 거쳐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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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진출하는 한국농산물 우리 거쳐가죠”
  • 오재범 기자
  • 승인 2009.09.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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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정미화 통일무역 대표

호주의 정미화 통일무역 대표는 경기도 이천에서 나오는 ‘임금님표 이천쌀’을 수입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6월 이천시 조병돈 시장과 만난 자리였다.

“국내 쌀 생산 농민들의 어려움을 돕는 동시에 우리나라의 좋은 쌀을 호주시장에 진출시키는 일에 앞장서는 일이라면 언제든지 도와야지요”

‘임금님표 이천쌀’은 지난 1월 인도네시아, 6월 러시아로 수출돼 품질을 인정받은 쌀이다.

정 대표가 이번에 가져가는 양은 시장의 반응을 살피기 위한 초도물량으로 10톤이다. 현재 식물검역소의 검역과 호주 쌀 수입승인까지 끝나 현재 호주로 배달중이다. 정 대표는 남부호주지역에서 처음으로 한국식품을 수입한 동포기업인이다. 취급품목도 1천여개나 되고 한국에서 직수입하는 제품도 400종류가 넘는다

특히 쌀 분야에 있어서는 독보적인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전북 익산에서 나오는 ‘순수미’를 호주시장에 진출시킨 장본인이다.

그는 현지 한국시장과 일본, 중국인 등을 상대로 현지 아시안 시장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물량은 호주 남부인 아들레이드와 멜버른 지역에 공급할 예정으로, 반응에 따라 공급지역을 넓혀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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