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동의 세계경제... 기회는 만들어가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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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의 세계경제... 기회는 만들어가는것”
  • 최선미 기자
  • 승인 2009.09.0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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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대통령 경제특보, 국경련 ‘제12회 오찬회’서 강연

“지금은 글로벌 위기로 새로운 경제 질서가 태동하고 노력에 따라 국가와 기업의 순위가 바뀌는 ‘불확실성’의 시대입니다.”

강만수 대통령 경제특별보좌관(사진)은 지난달 25일 국제한인경제인총연합(이사장 손병두) 초청으로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국경련 제12차 경제인 오찬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날 ‘격동의 세계경제와 그 이후’에 대해 강연한 강 경제특보는 “글로벌 경제위기 발생 이후 세계 금융권에 대규모 지각 변동이 발생했다”며 “한국은 위기감내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이를 ‘도약의 모멘텀’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속성장, 미래성장동력, 해외역량, 사회적자본 확충을 중점 과제로 삼아야할 것”이라는게 경제특보의 말이다.

또한 강 경제특보는 한국 경제가 환율 효과 등을 빼면 본질적으로 좋아진 것은 아니라며 “기업부담을 최소화하고 기존 고환율 정책을 유지해야한다”고 밝혔다.

강 경제특보는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올해 신년사에서도 이야기했듯 기회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새 정부 출범이후 ‘선진 일류국가 건설’ 비전을 실천하기 위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찬 강연회에는 임계순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 명예회장, 김경우 T-MAX소프트 회장, 이봉서 전 산자부 장관, 박철곤 전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조준희 기업은행 수석부행장, 이순우 우리은행 수석부행장, 김진택 대웅에스엔티 회장, 김현욱 국제외교안보포럼 이사장, 나경희 한국해외취업진흥협회 이사장, 신중목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등 국경련 내외빈과 한국미래지도자양성과정 입학생 11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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