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욕 코리안 퍼레이드 ‘사상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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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욕 코리안 퍼레이드 ‘사상 최대 규모’
  • 이석호 기자
  • 승인 2009.08.2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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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개 단체 참가 목표, 블룸버그 시장도 참석 예정

뉴욕한인회는 “오는 10월 3일 열리는 ‘2009 코리안 퍼레이드’가 역대 대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열릴 예정”이라고 지난 20일 밝혔다.

뉴욕한인회는 “올해 참가 단체 규모는 지난해 125개 단체를 넘어 역대 행사 중 가장 많은 200개 단체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뉴욕지역 한인회와 직능 단체들은 물론 여성, 노인, 교육, 종교, 체육, 정치, 예술, 문화 등 한인사회 각계 분야 단체들이 총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특별시, 경기도, 충청남도, 경상북도 등 한국의 지방자치단체들도 참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퍼레이드 행렬을 이끌 그랜드 마샬로는 현재 질리 브랜드 뉴욕주 연방상원의원과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 등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한인회는 “맨하탄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코리안 퍼레이드는 화려하고 웅장한 오색 꽃차와 마칭밴드, 전통놀이 풍물패가 어우러져 약 2시간 동안 맨하탄을 ‘코리안 물결’로 수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리안퍼레이드는 올해의 스폐셜 이벤트로 한국 전통의 궁중의상 행렬과 탈춤 공연단을 선보일 계획.

한편 코리안 퍼레이드와 함께 맨하탄 32가 한인타운에는 야외장터가 마련돼 전통 먹거리, 볼거리, 생활용품을 비롯한 각종 상품을 판매하는 부스 등이 설치된다. 이밖에 한국의 지역자치단체들이 지자체의 특산품 홍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야외장터에 설치되는 특설무대에서는 노래자랑, 국악공연과 민속무용 등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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