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드 현대 무용단 ‘그대 안의 낙원’ 뉴욕 공연
상태바
아지드 현대 무용단 ‘그대 안의 낙원’ 뉴욕 공연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9.08.11 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아지드 현대무용단의 공연 모습.

아지드 현대무용단(대표 정의숙)의 ‘그대안의 낙원’ 뉴욕공연이 지난 8일 스태튼 아일랜드대 윌리암슨 극장에서 열렸다.

200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화예술 국제교류 지원 사업에 선정돼 열리는 이번 공연은 10명의 현대 무용수들이 출연해 ‘세상 속으로’ ‘남과 여’ ‘또 다른 문명’ 등의 작품을 통해 현대인의 모습을 다양한 움직임으로 표현했다.

아지드 현대무용단은 1999년 창단 이래 창의적이고 대중적인 공연예술로 인정받아 2001년 서울문화재단의 지원작 ‘동동’ 작품을 시작으로, 2002년 문화예술위원회 주최인 서울무용제에 참가해 대상과 안무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대극장 프로젝트 및 단원들의 안무능력 개발을 위한 소극장 기획공연 ‘댄스 릴레이 Ⅰ,Ⅱ,Ⅲ,Ⅳ,Ⅴ…’  등을 통해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각 기획공연에도 활발히 참여해 무용계의 새로운 방향점을 제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정의숙 대표는 현재 성균관대학교 예술학부 무용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무용예술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뉴욕대학에서 석사와 박사를 이수한 뒤 1999년 아지드 현대무용단을 창단, 성균관대 졸업생들과 함께 무용단을 이끌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서울무용제 대상 수상작 ‘붉은 영혼의 시’를 비롯해 ‘햄릿의 여인’ ‘그녀는 아직도 리틀 페리에 살고 있다’ 등 특색 있는 작품 구성을 통해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