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로 하와이 현지인과 하나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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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로 하와이 현지인과 하나돼
  • 이석호 기자
  • 승인 2009.07.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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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하와이 한국축제’ 개최

제8회 하와이 한국축제가 지난 11일 카피올라니 공원에서 개최됐다. 축제에는 한인과 현지 주민들에게도 인기 있는 노래자랑과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또한 한국음식에 대한 로컬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떡볶이, 김치전등 유명 한국음식 요리법을 영어로 안내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축제에서는 요리사협회 주방장들이 직접 담근 김치와 무량사 신도들이 한국 토속재료로 담근 된장과 간장 등도 판매됐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기구도 마련되는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김치먹기 대회와 한국노래 자랑대회가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더욱 인기 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환희와 가수 박선주, 탤런트 권 민 등이 참가해 축제의 흥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하와이 한인상공회의소는 이날 축제현장에서 매년 선발하는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순서를 진행됐다.

이에 앞서 10일 오후 와이키키 비치에서 전야제 행사의 하나로 영화 ‘각설탕’을 상영하고, 각종 공연도 펼쳐졌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큰 관심을 두고 티켓구매를 요청해 왔고, 캐나다 밴쿠버 등 북미주 지역에서도 문의가 잇따르는 등 관심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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