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한인 가수 이정미씨(사진·오른쪽)가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건립비를 위해 마련한 콘서트 수익금 200만엔을 지난 13일 열린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을위한수요집회에서 ‘위안부’할머니들께 전달했다.

이정미씨는 일본에서 한국 이름으로 활동하며, 연간 100회 이상 공연하는 재일한인 가수로 시민단체, 공립기관, 대학 등에서 주최하는 행사 및 콘서트, 인권집회 등 일본 전국 방방곡곡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한국과 일본의 화해와 생명존중, 평화를 주요 테마로 노래한다. 지난달에는 한국어 음반 출시기념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