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미주한인재단 노웅회장이 세계 동포 어린이들을 위한 미술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지난 4일 본지를 찾은 노회장은 “어릴 때부터 한국을 아는 것이 정체성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며 미술축제 개최 배경을 소개했다.

“얼마전 동포 2세인 고등학생들을 데리고 부산 동아대에 연수를 온 적이 있어요. 그런데 예상과는 달리 적응을 못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더군요”

2세들에게 한국을 일찍 가르치면 가르칠수록 좋다는 것을 이때 깨달았다는 것이다.

그가 기획하는 동포 어린이 미술축제는 전세계에 퍼져 있는 만 4세 이상의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이 대상이다.

동포뿐 아니라 한국에 관심이 있는 외국 어린이들의 작품도 받는다.

공모기간은 6월1일부터 8월말까지 만 세달. 이를 모아 충북 청원군 대청호반에 있는 대청호 미술관에서 전시한다. 전시기간은 9월22일부터 27일까지다. 공모작품은 반환하지 않는다.

노회장은 이 행사를 위해 ‘세계어린이 미술축제 한마당 추진위’를 구성하고 일부 지역의 연락 책임자와 이메일을 공개했다(존칭생략).

미국 노웅(kaf5902@yahoo.com), 한국 임선희(sejin@sejinlog.com), 필리핀 김영기(okta_manila@naver.com), 멕시코 김재현(panyworld@hotmail.com), 미국 캘리포니아지역 김효완(ick1006@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