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사] 호주화가 이호임 고국서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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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사] 호주화가 이호임 고국서 개인전
  • 이석호 기자
  • 승인 2009.04.1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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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화가 이호임씨가 지난 9일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전시회명은 ‘Coming Home’.
20여 작품에는 인물은 배제된 체, 꽃과 숲과 산 등 호주의 자연만 등장했다. 그에게 자연은 자신의 내면을 확인시키는 무대. 그는 시적인 직관력으로 심미적인 요소를 캔버스에 투영시켰다.

세리 리 큐레이터는 “그의 작품은 단순한 경관을 그린 것이 아니다. 내면의 영역을 현실로 포개놓은 사회적 풍경”이라고 설명했다. 작가의 현실을 초연하게 관조하는 태도에서 출발하여 삶을 숙연하게 받아들이고자 하는 내면의 풍경이 담겨있다는 것.

이날 전시회 개막식에는 김덕룡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총재, 양창영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사무총장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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