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 새 원장에 권재일(56) 서울대 교수가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3일 “공모절차를 거쳐 제8대 국립국어원 원장에 권재일 서울대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권 신임 원장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서울대 언어학과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지난 94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고 주요저서로는 ‘한국어 통사론’, ‘한국어 문법사’, ‘사라져 가는 알타이 언어를 찾아서’ 등이 있다.
권 원장은 2003년 당시 국립국어연구원의 부장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국어심의회 등 각종 국어관련 자문회의에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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