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의 힘을 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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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의 힘을 모으자”
  • 오재범 기자
  • 승인 2009.03.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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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해외지부, 미주총연 등 참가의사 밝혀

국내외 NGO와 동포단체 그리고 민주평통 해외지부 등 한민족이 모두 손잡고 한국경제를 살리기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

지난 11일 ‘해외한민족 BUY KOREA 운동’ 준비위원회는 지난 11일 서울 수운회관에서 2차 회의를 가지고 오는 19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해외한민족 BUY KOREA 운동>을 제의합니다’ 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내외에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결정했다.

국내NGO가 주축으로 준비하고 있는 ‘해외한민족 BUY KOREA 운동’은 해외동포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국내에 투자하도록 유도해 고용창출과 성장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외국인 애널리스트들의 한국경제 불안감 해소와 국가브랜드를 높이는데 뜻을 두고 있다.

위원회는 이를 위해 국내 금융사와 함께 재외동포들을 위한 금융상품(예금, 펀드 등)을 선보일 예정으로, 펀드의 경우 들어오는 자금에 대한 투명한 운영과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해외한민족 BUY KOREA 펀드 설립추진위원회’도 구성할 방침이다.

현재까지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해외지부), 한국시민단체네트워크,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흥사단,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재외동포신문 등이 참여를 결정했으며, 동포단체 중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미주한인재단 등이 참여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앞으로 캠페인 진행을 위해 양창영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사무총장을 진행위원장으로 결정했으며, 각 단체에서 앞으로 진행을 위해 실무위원회를 구성, 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날 준비위원회는 이갑산 한국시민단체네트워크 상임대표, 흥사단 진영택 사무총장, 이용선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운영위원장, 김관희 건강증진실천협의회 이사장, 이동철 자이리아 포럼 사무총장, 박재호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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