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방송에 ‘한인 女앵커’ 3인방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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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방송에 ‘한인 女앵커’ 3인방 활약
  • 이현진 기자
  • 승인 2009.03.1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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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B9 뉴스 한인 앵커 활약에 시청률 급등

하와이 지역방송 'KGMB9'에서 뉴스를 진행하는 한인계 여성 3인방의 활약이 주목을 받고 있다. KGMB9은 CBS의 계약사인 하와이 지역방송으로 뉴스를 진행하는 그레이스 리(39), 타냐 요아킨(37), 리사 쿠보타(32)씨가 주인공이다.

리씨는 오전 5~8시 ‘선라이즈 온 KGMB9’을, 요아킨씨는 오후 5시와 6시, 쿠보타씨는 주말 오후 5시와 10시 뉴스를 각각 책임지고 있다. 한인계 앵커 3인방의 활약으로 KGMB9의 시청률은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고 지난8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던 리씨는 오하이오주 포츠머스에서 외과의사로 활동 중인 아버지 행크 리씨와 어머니 밀리 숙 리씨 사이에 1남 2녀 중 차녀로 태어났고, UCLA에서 국제경제학을 전공했다.

리씨와 UCLA 동문인 타냐 요아킨 앵커는 유럽계인 아버지 더글러스씨와 어머니 송인영씨 사이에 2녀 중 차녀로 태어났다. 그는 애틀랜타에서 태생으로 샌프란시스코에서 성장했다. 2004년 KGMB9에 입사한 리사 쿠보타씨는 일본계 아버지인 게일롤드씨와 어머니 최영신씨의 무남독녀로 마우이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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