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발로 뛰는 영사상’ 후보자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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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발로 뛰는 영사상’ 후보자를 찾습니다.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09.02.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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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오갑렬, 정상기, 홍승목 영사를 기억하십니까?”

전세계 150여 공관에는 약 500명의 영사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외국에 파견돼 근무하는 외교관의 절반에 이르는 규모입니다.

영사는 외교 최전선에서 자국민을 보호하는 업무를 기본적으로 담당합니다. 때문에 많은 보람을 얻을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많은 업무량으로 외교관들 사이에서는 '3D업종'이라고 부를 정도로 비하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본사는 700만 재외동포들이 이들의 노고를 오래오래 기릴 수 있는 '무형의 송덕비'를 세우고자 하는 뜻에서 5년전 ‘발로 뛰는 영사상’을 만들어 매년 시상하기 시작했습니다. 영사상은 탁상 위 행정에 유능한 엘리트 외교관 보다는 재외국민과 함께 '발로 뛰는 영사를 원한다'는 동포사회의 여론을 반영해 이같이 이름 지었습니다.

이 상의 제정 첫해인 제1회 영사상은 블라디보스톡 총영사관 오성환 영사, 제2회는 중국 심양총영사관 오갑렬 총영사, 제3회는 샌프란시스코 정상기 총영사, 지난해인 제4회는 필리핀 홍승목 총영사 겸 공사가 결정된 바 있습니다.

후보 추천 자격 역시 2년 전부터는 문호를 좀 더 넓혀가는 차원에서 각 지역 한인회 외에 동포단체와 동포언론, 현지 민간단체 등 모든 한인동포단체로 확대해 실시한 바 있습니다.

본지에서는 심사를 위해 특별위원단을 조직합니다. 위원단은 추천공적사항, 추천인 및 기관 신뢰도, 근무지 환경 및 현지여건 등을 고려한 항목을 만들어 취합한 점수를 토대로 한 비공개 절대평가 방식으로 선정자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추천인과 단체는 추천 시 해당 영사의 최근 업무수행 공적을 상세하게 기록한 서류를 본사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올해 마감은 3월 31일까지로 수상자는 4월 17일 인터넷<재외동포신문>과 <재외동포신문>을 통해 동시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깊은 관심을 기대합니다.

문의: 강성봉 편집국장 / 전화: +82-2-739-5910~12, 이메일: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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