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재외동포와 함께 한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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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재외동포와 함께 한 10년”
  • 최선미 기자
  • 승인 2009.02.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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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동포연대, 창립 10주년 ‘후원의 밤’ 개최

지구촌동포연대(KIN)는 오는 27일 저녁 서울YWCA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동포연대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업 보고 및 영상 상영, 문화공연, 만찬 등으로 구성된다. 동포연대 측은 “지난 10년간 지구촌동포연대의 재외동포운동들을 돌아보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그 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과 자리를 함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은영 간사는 “후원금을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제·사회적으로 불안한 이 시기에 후원의 밤 행사를 진행해야 하나 고민했다”면서 “그러나 이런 시기일수록 활동의 의미를 되짚어 볼 필요성이 크다고 의견이 모아져 행사를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999년 창립된 지구촌동포연대는 재외동포 관련 법제도 개정 및 정책 제언, 에다가와, 우토로, 사할린 등 역사적으로 소외된 동포들의 권익증진에 기여해왔다. 동포연대가 지난 10년 간 펼쳐온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재외동포 이주역사 및 실태’ 월례포럼(~1999년) △‘평등한 재외동포법 제정’ 캠페인(1999년) △KEEP(재미동포 한국체험 교육프로그램) 추진(1999년~2003년) △‘불평등한 재외동포법 개정’ 캠페인(2000년~현재) △KIS(Korean International Symposium) 개최 △‘재외동포법 평등 개정 및 불법체류 전면 합법화’ 캠페인(2003년) △‘바람직한 재외동포정책 모색’ 국제심포지엄(2004년) △재외동포 NGO 활동가대회(2004년~현재) △‘빼앗지 말아요 우리학교!’ 에다가와 조선학교 지원 캠페인(2005년~현재) △‘빼앗긴 60년, 우토로에 새 희망을!’ 우토로 희망모금 캠페인(2005~현재) △재외동포영화제(2005년~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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