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대 미 SF한인회장에 김상언 씨 당선
제26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에 SF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상언(사진 가운데·55) 씨가 당선됐다.
지난달 22일 총 2천574명의 지역 유권자들이 참가한 이날 투표에서 마린 카운티, 콩코드, 오클랜드, 샌프란시스코지역 중에서 오클랜드에서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선전하고, 마린 카운티 지역에서 압승을 거두어 총 1천368표를 획득하고 1천198표를 얻은 전일현 후보를 170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선거기간 중 투표자들의 자격 문제로 많은 논란을 불러와 회장선거보다 자격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불렀다. 결국 이번 투표는 유학생들만 투표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날 당선된 김상언 씨는 “투표에 참가한 한인동포들에게 감사하다”며, “동포들의 도움으로 한인회장에 당선된 만큼 동포간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동포들에게 더욱 더 다가갈 수 있는 한인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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