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캐나다로 들어온 한국인 이민자와 유학생이 모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4일 캐나다연방 이민국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캐나다에 정착한 한국인 이민자는 모두 5천864명으로 지난해 6천178명보다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신규이민자의 2.5%에 해당하는 것이다.
또 지난해 캐나다에 들어온 한국인 유학생도 1만 3천922명으로 전년 1만 4천446명보다 3.6% 줄어들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캐나다의 외국인 유학생수가 총 6만 4천636명으로 전년보다 3.7% 증가하는 등 3년 연속 증가한 가운데 나타난 현상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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