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비 속 진행된 토론토노인회관 기금마련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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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 속 진행된 토론토노인회관 기금마련 행사
  • 이영수 재외기자
  • 승인 2008.10.1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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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한국노인회, 한인타운서 워커톤 및 한가위축제


지난달 27일 블루어 한인타운에서 ‘제22회 토론토한국노인회 워커톤 및 한가위축제’가 펼쳐졌다.

노인회관 증축 또는 이전기금 마련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하루종일 가랑비가 내리는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당초 예정대된 일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날 오전 10시30분 크리스티공원에서 시작된 개회식은 남지나 모금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공동대회장 정창헌 씨의 대회선언, 조성준 공동대회장의 대회사, 홍지인 총영사의 축사, 트리니티-스파다이나선거구에 출마한 크리스틴 매기어 연방보수당 후보와 현역 주의원인 로자리오 마체스(온주신민당) 씨 등이 나란히 참석해 인사말을 전했다. 매기어 후보는 스티븐 하퍼 연방총리의 축사를 대독했다.

이어 로열은행 기부금 전달에 이어 김주옥 준비위원장의 모금현황 보고가 실시됐다.

경찰 교통통제 아래 진행된 워커톤 행렬은 행사장인 크리스티공원을 출발, 블루어 거리를 따라 배더스트 스트릿까지 왕복했다. 해병대 기수단, 워커톤 대회기를 선두로 자원봉사 학생들이 대형 태극기와 캐나다 국기, 오픈 카, 농악, 태권도, 전통 신랑/신부, 탈춤, 한복행렬, 일반인 및 노인회원 등이 뒤따랐다.

이날 행사는 궂은 날씨에 기대 만큼의 관객이 참여하지 않아 아쉬움이 남았으며, 워커톤 모금액 총 7만 8천700달러(29일 월요일 오전 현재)로 목표액 15만 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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