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서 9.11 한인 희생자 추모 '길'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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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서 9.11 한인 희생자 추모 '길'생겨
  • 이지인 재외기자
  • 승인 2008.09.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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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1 당시 프래드 앤저 매니지먼트 기관투자 자문회사에서 투자분석가로 일하던 김 씨의 희생을 추모하는 길 '앤드류 김 웨이'
9.11 테러 당시 희생된 한인 2세 앤드류 김 씨를 추모하는 길 명명식이 치러졌다.

테러 7주년을 맞은 지난 11일 뉴저지주 레오니아시에서는 9.11 당시 프래드 앤저 매니지먼트 기관투자 자문회사에서 투자분석가로 일하던 김 씨의 희생을 추모하는 길 명명식을 가졌다.

'앤드류 김 메모리얼 웨이(Andrew Kim Memorial Way)'라고 명명된 이 길은 레오니아 도서관 옆길로 이전에는 이름이 없던 길이다.

이날 명명식에는 김 씨의 부모인 김평겸, 김화옥 씨를 비롯해 최용식 시의원, 정덕성 교육위원, 고든 존슨 주하원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한편 9.11 테러로 희생된 한인들은 모두 18명으로 대부분이 젊은 한인 1.5세~2세였다. 김 씨의 부친 김평겸 씨는 아들의 이름으로 된 장학재단을 만들어 미주한인청소년재단, 한미장학재단 등에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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