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 미국 공연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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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미국 공연 투어
  • 이지인 재외기자
  • 승인 2008.09.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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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의 한 장면.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황지우)는 오는 27일~28일 양일간 뉴욕 크레인 극장에서 졸업생 극단 <간다>의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종합예술학교의 우수한 학내 창작콘텐츠를 세계인에게 선보임으로써 한국 창작 콘텐츠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현지 공연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극단 <간다>의 처녀작인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는 뜻을 같이한 예술종합학교 동기생들이 정규 학기 중 제작비 100만원을 들여 작품으로, 이들이 졸업 후 극단 <간다>를 만들어 공연되면서 공연계의 주목을 받은 뒤 대학로에서 장기공연하고 있다.

뮤지컬이지만 악기와 세트를 사용하지 않는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는 배우들의 신체를 악기이자 세트로 사용하면서 가장 연극적인 코드를 배우의 몸에서 찾고자 한다는 독창성을 지니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뉴욕에 이어 오는 10월 3~4일 LA 반즈덜 갤러리 극장에서도 선보인다. 특히 LA에서는 예술학교의 해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입시설명회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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