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태권도 체육 정규과정 채택사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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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태권도 체육 정규과정 채택사업 활발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8.07.1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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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문화원, 메사추세츠주 공립학교 교장단 대상 워크숍
태권도를 미국 공립학교 정규 체육 교과과정으로 채택하기 위한 사업 차원에서 마련된 ‘메사추세츠주 공립학교 교장단 대상 초청 워크숍’이 16일 오후 3시 미국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송수근)에서 열린다.

이날 워크숍에는 헬렌 시비안 메사추세츠 교육청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디렉터, 에릭 리버맨 조기아동교육국 정책 및 훈련담당, 메사추세츠 슬레서시 학교장 아이린 레미뉴스 등 공립학교장, 교감, 체육담당 교사, 방과후 학교 담당 교사 등 40여명이 참가한다.

이날 문화원은 이들을 상대로 한국문화에 대한 동영상 상영을 비롯해 인성교육 수단으로서 태권도에 대한 강연, 한국음식 체험 및 태권도 공연물 ‘점프’ 관람 등을 통해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태권도는 이미 지난 2000년부터 지역사회 학교를 중심으로 태권도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온 US 태권도센터 김경원 관장(전 미국태권도협회장) 등의 노력으로 지난해 3월 처음으로 메사추세츠 2개 시에서 정규 체육교과정으로 채택된 바 있다.

현재 매사추세츠 스프링필드와 치코피시 내 26개 공립학교에 정식 체육 교과정으로 정식 채택된 상태다.
한편 뉴욕한국문화원은 그동안 태권도의 정규 체육교과과정 채택을 돕기 위해 태권도 수강학생 도복지원은 물론 본국 태권도 사범 연수 연계 프로그램 지원, 태권도 사범 워크숍 개최 등의 사업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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