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1일 김현종 대사 후임으로 부임한 박 신임대사는 1990년대부터 다자간 군축 문제를 다루면서 이 분야의 전문성을 쌓아온 직업 외교관이다. 박 대사는 군축원자력 과장, 군축·인권 담당 제네바 차석 대사, 외교통상부 다자외교실장 등을 역임했고 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 등을 거치면서 북한 핵 문제에도 관여했다.
그는 또 지난 3월 열린 제네바 유엔 인권이사회 기조연설에서 북한 측에 인권 문제 조치를 촉구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