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불동포 윤성아 감독 칸영화제 초청
상태바
재불동포 윤성아 감독 칸영화제 초청
  • 박상석
  • 승인 2008.05.22 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불동포 1.5세대 윤성아 감독이 역량 있는 신인들의 단편을 소개하는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그리고 내 마음속에 간직할게’(Et Dans Mon Coeur J’Emporterai)로 공식 초청됐다.

방황하던 벨기에 남성이 우연히 한국 가라오케에 들렀다가 겪는 일을 그린 24분짜리 단편영화 <그리고 내 마음속에…>는 노래를 통해 다른 문화와 세대가 소통하고, 고립된 인간들이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수작으로 평가되고 있어 23일 오전 공식 상영 후 발표되는 수상 여부가 기대되고 있다.

윤 감독은 8세 때 프랑스로 이민을 떠났으며, 벨기에 영화학교 INSAS를 졸업한 이후 영화작업을 통해 고국과 소통하고 정체성을 찾는 치열한 노력을 벌이고 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