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하던 벨기에 남성이 우연히 한국 가라오케에 들렀다가 겪는 일을 그린 24분짜리 단편영화 <그리고 내 마음속에…>는 노래를 통해 다른 문화와 세대가 소통하고, 고립된 인간들이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수작으로 평가되고 있어 23일 오전 공식 상영 후 발표되는 수상 여부가 기대되고 있다.
윤 감독은 8세 때 프랑스로 이민을 떠났으며, 벨기에 영화학교 INSAS를 졸업한 이후 영화작업을 통해 고국과 소통하고 정체성을 찾는 치열한 노력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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