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학재단 ‘유학생도 올해부터 장학금 혜택’
한미장학재단(KASF) 서부지부가 ‘2008년 장학생’을 모집한다. KASF는 지난 1969년 설립된 후 모두 1천400명 이상의 한인 대학생들에게 총 400만달러 상당의 장학금을 수여한 미주한인사회의 대표적 장학재단이다.
특히 KASF서부지부가 지급하는‘2008년 장학금’은 올해 가을학기에 서부지역 14개 주 내 대학에 진학 예정인 고교 졸업반 학생부터 대학원 박사과정 학생까지 모두 40여명의 학생들에게 지급된다. KASF가 지급할 장학금 액수는 한 학생당 2천만달러이며, 올해 처음으로 동포학생뿐 아니라 유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KASF는 심사 과정에서 학생 및 학생가정의 경제적 여건, 학교 성적, 에세이 및 담당교수 추천서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제5회 동북아 대학생 포럼 개최
세계도덕재무장(MRA/IC)한국본부에는 오는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5박 6일간 국제청소년센터(서울)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천안)에서 ‘제5회 동북아(한·중·일) 대학생(청소년)포럼’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국제화속에서의 동북아 평화와 발전’이라는 주제 아래 실용적 지역화를 통한 동북아 공동발전, 동북아 청소년교류와 협력을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 과거를 넘어 시대가 요구하는 동북아 미래지향적인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한국대학생 30명, 중국 대학생 20명, 일본 대학생 20명이다.
상하이문화원‘한·중 중견화가 2인전’
상하이문화원은 이달 9일부터 30일까지 3층 전시실에서 '천닝얼(陳寧爾)·김명식 한·중 작가 2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두 작가가 소장해온 다수 작품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천 씨는 중국미술학원 유화과를 졸업하고 저장(浙江)성 서양화연구회를 창시했고 인물, 풍경화 부문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 씨는 중앙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현재 동아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빠르고 정제된 화법과 독특한 색채구사를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김 씨는 중국 미술시장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중국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한국 화단의 중견작가이다.
유네스코 ‘제43차 국제청년캠프’ 개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는 오는 8월 7일부터 17일까지 ‘제43차 국제청년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경기도 이천 소재의 유네스코평화센터 및 전국 10개 현장학습지에서 개최되며, 워크숍, 현장학습, 공동작업, 사회문제에 대한 토론 등을 통해 자기발전, 문화교류, 지적자극, 체력단련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신과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힐 기회를 제공한다.
이 캠프의 참가자격은 만 18~27세의 청년 및 대학생으로 환경, 인권, 문화다양성, 문화유산, 청소년 소외, 지역사회 연대 등에 관심이 있는 자로 국제자원활동, 워크캠프, 국제포럼 등 관련 국제교류 프로그램 참가경험자를 우대하며, 참가 신청자는 'Glocal Solidarity, Glocal Action'를 주제로 한 영문 에세이를 제출해야 한다.
북녘 ‘문화예술단’ 유럽 공연
북녘 ‘문화예술단’이 다음달 베를린(7일) 및 프랑스(14일)에서 초청돼 ‘6·15유럽동포통일축전’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베를린한인회와 6·15유럽지역위원회가 공동주최했다.
지난 2000년 6월 15일 평양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통일을 위한 실천방안인 ‘6·15 공동선언’을 발표한 이래 8년이란 세월 동안 유럽동포사회에서도 크고 작은 변화들이 있었다. 유럽동포들에게는 올해 통일을 향한 많은 문화교류 행사들이 예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