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대학-정부 글로벌인력 10만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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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대학-정부 글로벌인력 10만명 양성
  • 이석호 기자
  • 승인 2008.04.0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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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청년인력 10만명 양성키로

경제계와 대학, 정부는 앞으로 우리 청년들을 세계화 시대의 주역으로 활용키 위해 글로벌 인력 10만 명을 양성 배출키로 협력을 체결했다.

지난 2일 프라자 호텔에서 개최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 산·학·관 협약식’에는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경제5단체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 관계부처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글로벌 청년리더 10만명 양성’의 추진을 위해 청년인재 양성의 주체인 기업 및 대학과 역할을 분담하고 적극적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협약 주체 중심으로 산·학·관 협의회를 구성하고, 내달 중 구체적인 실행 프로그램을 확정 시행할 예정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향후 5년간 해외취업 5만명, 해외인턴 3만명, 해외 봉사활동 2만명 달성을 목표로 공공과 민간 부문이 연계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을 주관한 한 총리는 "우리 청년들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수 있도록 기업·대학·정부가 한 마음으로 협력하고, 정부는 이에 필요한 법·제도를 정비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 총리는 '청년들에게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인적자산을 풍부하게 함으로써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찾는 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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