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리유권자후원회, 한인 선거참여 촉구
4일 포트리한인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유권자후원회는 "포트리는 전통적으로 교육위원 선거 경쟁이 치열한 곳"이라며, "지난해 한인 사상 처음으로 교육위원에 선출된 박유상 위원에 이어 올해 선거에 출마하는 한인 1.5세 피터 서 후보가 반드시 당선될 수 있도록 지역 한인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유권자후원회 박정호 회장은 “포트리에서 한인학생 비율이 전체 25%에 달하는 상황에서 한인 교육위원이 학부모와 학교 사이의 중간역할을 담당하며 자녀 교육에 있어 유형, 무형의 큰 도움을 줄 수 있음은 지난 1년간의 경험을 통해 잘 알 수 있다”며 “포트리 한인사회를 더욱 긍정적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두번째 교육위원 선거에 보다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유권자후원회는 "1천여표 정도가 교육위원 당선권"이라며, "총 1983명의 지역 한인유권자 중 최소 50% 이상을 투표에 참여시킨다는 목표로 이번 선거가 한인사회에 미칠 영향과 중요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선거지원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전화상담을 통해 선거방법이나 유권자 등록용지 작성법 등에 대한 설명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유권자등록은 오는 25일까지다. 아직 등록을 하지 않은 시민권자 또는 타 지역에서 포트리로 이주해온 한인들은 이날까지 유권자등록을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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