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한인들이 힘 모아달라"
상태바
"지역 한인들이 힘 모아달라"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8.03.12 2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트리유권자후원회, 한인 선거참여 촉구
▲ 포트리유권자후원회 관계자들이 한인후보가 출마하는 4월15일 교육위원 선거에서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왼쪽부터 하워드 조 포트리한인회 전 회장, 앤트류 김 회장, 황경태 부회장, 박정호 후원회장.
다음달 15일 한인후보가 출마하는 뉴저지주 포트리 교육위원 선거를 앞두고 포트리유권자후원회가 한인들의 선거참여를 촉구했다.

4일 포트리한인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유권자후원회는 "포트리는 전통적으로 교육위원 선거 경쟁이 치열한 곳"이라며, "지난해 한인 사상 처음으로 교육위원에 선출된 박유상 위원에 이어 올해 선거에 출마하는 한인 1.5세 피터 서 후보가 반드시 당선될 수 있도록 지역 한인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유권자후원회 박정호 회장은 “포트리에서 한인학생 비율이 전체 25%에 달하는 상황에서 한인 교육위원이 학부모와 학교 사이의 중간역할을 담당하며 자녀 교육에 있어 유형, 무형의 큰 도움을 줄 수 있음은 지난 1년간의 경험을 통해 잘 알 수 있다”며 “포트리 한인사회를 더욱 긍정적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두번째 교육위원 선거에 보다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유권자후원회는 "1천여표 정도가 교육위원 당선권"이라며, "총 1983명의 지역 한인유권자 중 최소 50% 이상을 투표에 참여시킨다는 목표로 이번 선거가 한인사회에 미칠 영향과 중요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선거지원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전화상담을 통해 선거방법이나 유권자 등록용지 작성법 등에 대한 설명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유권자등록은 오는 25일까지다. 아직 등록을 하지 않은 시민권자 또는 타 지역에서 포트리로 이주해온 한인들은 이날까지 유권자등록을 마쳐야 한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