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 워킹홀리데이 비자 27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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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 워킹홀리데이 비자 27일 발표
  • 이영수 재외기자
  • 승인 2008.02.2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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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정부가 한국인에게 부여하는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비자 합격자 2천10명의 명단을 마침내 27일 발표된다.

캐나다 정부가 한국인들의 워킹홀리데이 인원을 현행 800명 선에서 올해부터 2천10명으로 무려 2.5배로 늘린다고 밝히면서 워킹홀리데이 비자 합격자 발표다 두 차례나 연기된 끝에 27일 비자 합격자가 발표되게 됐다.

주한 캐나다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애당초 캐나다 정부가 한국인에게 워킹 홀리데이 비자 배정인원을 800명으로 했으나 갑자기 올해부터 2천10명으로 대폭 늘린다고 전격적으로 결정하자 지원자가 폭주해 합격자 선정하는 데 일손이 딸려 발표가 연기됐다”면서“이 점에 대해 신청자들께 죄송하며,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대사관은 오는 26일 합격자 명단을 대사관 웹사이트 서버를 관리하고 있는 캐나다 오타와 소재 캐나다연방 외무성에 보내고, 외무성이 이를 주한 캐나다대사관 홈페이지에 게재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캐나다정부는 한국 젊은이들의 워킹홀리데이 비자 수요가 폭주하자 오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올해부터 한국인에게 2천10명까지 이를 증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여행사 및 유학원 등은 이들과 관련된 상품개발에 적극 나서는 등 더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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