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교육 통한 2세들 정체성 확립에 힘쓸 터 "
상태바
"한글 교육 통한 2세들 정체성 확립에 힘쓸 터 "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8.01.16 2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학교동북부협의회 총회
▲ 재미한국학교동북부지역협의회는 12일 플러싱 금강산에서 40여명의 각 지역 한국학교장과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임원 인준 및 올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총회에서 인준한 협의회 임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맨 오른쪽이 허낭자 회장

'한글 교육을 통한 2세들의 정체성 확립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재미한국학교동북부지역협의회(회장 허낭자)는 12일 플러싱 금강산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임원 인준 및 올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40여명의 각 지역 한국학교장과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 심의, 의결한 올 주요 사업계획은 ▲교사의 밤 개최(3월 1일) ▲SAT Ⅱ 한국어 모의고사 ▲어린이 예술제(5월 17일) ▲연구교사 운영 ▲교사 연수회(뉴욕 6월 21일, 뉴저지 6월 28일) ▲전국학술대회(7월 16~18일) 등이다.

또 2007-2008년도 수입과 지출 61,350달러의 예산안을 확정하는 한편 주요 임원들을 인준했다. 홍태명 전 회장에게는 협의회에 끼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허낭자 회장은 "동포들과 각 지역 한국학교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많은 발전을 이뤘다"면서 "올 한해도 1.5세와 2세들에게 한글을 통한 정체성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국학교동북부지역협의회는 현재 140여개의 한국학교가 협의회에 가입해 한국어 교육을 통한 한국의 문화와 역사 교육, 한국학교 교사들의 연수에 힘쓰고 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