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제2기 세계 문화도시 통신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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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 제2기 세계 문화도시 통신원 모집
  • 오재범 기자
  • 승인 2008.01.0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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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아시아 지역 20개국 32개 도시에서

문화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시아 및 유럽 등 총 27개국에서 활동하는 '세계문화도시통신원'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

세계문화도시통신원은 현지 전문가들을 활용해 아시아 및 세계 각국의 문화관련 정보를 수집, 생산함으로써 향후 아시아문화중심도시가 국제교류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기반을 닦기 위한 사업이다.

추진단은 올해부터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 이태리, 네덜란드 주요 도시 6개국 10개 도시를 비롯해 중국(북경/상해/청도), 일본(도쿄/오사카/후쿠오카), 베트남(하노이/호치민), 태국(방콕), 필리핀(마닐라), 인도네시아(자카르타), 홍콩, 싱가포르, 터키(앙카라), 아랍에미레이트(두바이/아부다비), 인도(콜카타/뭄바이), 파키스탄(이슬라마바드), 카자흐스탄(아스타나/알마타),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등 20개국 32개 도시에서 활동할 통신원을 선발한다.

선발된 통신원들은 앞으로 현지의 문화축제나 프로그램, 새롭게 조성된 문화지구나 시설 등을 취재하여 이들의 특색과 배경 및 운영 방법들을 전해 줌으로써 아시아 각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유럽 국가들의 새로운 문화적 시도나 동향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선정대상은 국가 현지에 거주하는 문화 분야 전문가 및 학생(대학원 이상)으로 한국어 혹은 영어로 의사소통과 기사 작성이 가능한 자로 통신원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된다.

게다가 통신원으로 선발되면 문화관광부 장관 명의의 위촉장 수여할 뿐만 아니라 취재에 필요한 활동비를 지급하고 제출된 원고를 평가해 원고당 15~20만원 지급할 방침이다.

추진단은 또한 올해 유럽, 아시아 지역에서 각각 1명식 연말 최우수 활동 통신원에 선발된 통신원은 포상으로 한국 왕복 항공권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까지는 유럽 3개국 및 아시아 4개국에 거주하는 총 7명의 통신원들로부터 매달 현지의 문화예술 관련 정보를 송고 받아 활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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