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아름다운재단 제2차 배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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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아름다운재단 제2차 배분식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7.12.2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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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아름다운재단은 제2차 배분식을 갖고 청년학교 등 6개 한인단체에 지원금을 배분했다. 사진은 지원금을 수여한 단체 관계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뉴욕아름다운재단은 장애, 이민, 사회복지에서 힘써온 한인단체를 위한 제2차 기금 배분식을 지난 18일 코리아빌리지 열린공간에서 개최했다.

기금 수혜기관은 ▲뉴욕밀알선교회 ▲정보나눔터 ▲청년학교 ▲한인봉사교육원 ▲한미정신건강협회 ▲하나미션 등 6개 단체이다.

아름다운재단은 뉴저지연합교회(담임목사 나구용)가 기부한 1만 달러와 재단의 1% 기부자와 나눔가게의 기부로 적립된 커뮤니티 기금 1만 달러 등 총 2만 달러를 장애, 이민, 사회복지 단체에 배분하기로 결정하고 19개 지원 단체 중 6개를 선정했다.

제2차 수혜기관 선정은 재단관계자, 관련분야 교수 및 한인사회 복지전문가 등 외부전문가 7명으로 이루어진 배분위원회의 심사회의를 통해 결정한 후 재단 내 프로그램 위원회의 최종 결정을 통해 이뤄졌다.

특히 이날 배분식에는 시각장애를 안고 15세 나이로 입양돼 하버드 대학교와 MIT 대학원을졸업하고 현재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맨에서 재정분석가로 활약하고 있는 잔잔한 휴먼스토리의 주인공 신승균 씨가 참석해 나눔과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격려사를 전했다.

강영주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는 “적은 액수의 배분임에도 불구하고 19개 단체가 지원한 것을 보고 한인사회에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면서 “내년에도 더 많은 나눔의 손길을 모아 공정한 전문 배분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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