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32가에 '코리아 웨이' 형광표지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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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32가에 '코리아 웨이' 형광표지판 들어선다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7.11.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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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전략연구재단의 이영규 회장(왼쪽)과 주뉴욕총영사관의 한명재 영사가 \'코리아웨이\' 표지판을 들고 있다.

맨해튼 32가 한인 타운 입구에 'Korea Way' 형광 표지판이 세워진다.

미래전략연구재단의 이영규 회장은 7일 "코리아타운이 시작되는 맨해튼 32가와 브로드웨이 교차지점에 대형 전광판 형식의 '코리아 웨이' 표지판을 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23일 설치되는 이 표지판은 가로 65인치, 세로 18인치 크키로 파란색 바탕에 'Korea Way'와 '한국타운'이 하얀 글씨로 표기된다.

수개월 간의 로비 끝에 뉴욕시로부터 형광사인설치를 허가받았다는 이 회장은 "이 표지판을 통해 뉴요커와 관광객들이 한인 타운을 쉽게 알아볼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면 아크릴로 제작되고 안에는 형광물질이 들어가는 이 표지판은 앞으로 맨해튼 한인 타운의 밤길을 환하게 밝힐 것으로 기대된다.

이 표지판은 브로드웨이와 교차하는 32가 남·북동쪽의 철골 구조물에 각각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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