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학교' 정승진 회장, CACF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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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학교' 정승진 회장, CACF상 수상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7.11.0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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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CF로부터 \'올해의 아동복지상\'을 받게된 청년학교 정승진 회장(왼쪽)

뉴욕 '청년학교'의 정승진 회장(사진)이 7일 팬-아시안 아동단체가 수여하는 아동복지상을 수상했다.

아시안 아메리칸 아동가정연맹(Coalition for Asian American Children and Families)은 아시안 퍼시픽 아메리칸과 이민자 가정의 권익을 옹호하기 위해 힘쓴 정회장의 리더쉽을 인정해 올해 아동복지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정회장은 "이민자들이 함께 지도력을 발휘해 이민자 커뮤니티 내에서 지속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게 됐다"면서 "청소년 개발과 사회적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CACF로부터 그동안의 청년학교의 노력을 인정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22세 때 미국으로 이민 온 정회장은 청년학교의 자원봉사자로 시작, 이후 풀타임 스탭, 사무총장직을 거쳐 현재 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정회장은 앞으로도 진정한 이민개혁을 향한 전국적 운동의 여세를 몰아 풀뿌리 조직 개발 및 이민자 커뮤니티 내 연맹 형성 등 다양한 이민가정 권익옹호에 봉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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