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관광산업의 세계 진출 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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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관광산업의 세계 진출 전략 모색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7.11.0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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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문광부 장관 주재로 뉴욕서 문화관광산업 확대협의회
▲ 김종민 한국 문화관광부 장관은 5일 뉴욕한국문화원에서 20여개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뉴욕 문화관광산업 확대협의회\'를 가졌다.

뉴욕을 방문한 김종민 문화관광부 장관은 지난 5일 한국 문화관광산업의 세계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뉴욕 문화관광산업 확대협의회'를 주재했다.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이날 협의회에는 김경근 주뉴욕총영사와 김주남 KOTRA 북미본부장, 남진우 무역협회 뉴욕지부장을 비롯해 조성욱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장, 박동훈 국제화재단 소장, 신두식 신라호텔 소장 등 20여개 기관 관계자 25명이 참석해 한국 문화관광산업의 세계 진출 전략모색을 위해 토론했다.

김 장관은 "당신의 행복이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라면서 "문화를 통해 국가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재 추진 중인 뉴욕 코리아센터를 중심으로 한국문화예술관광을 종합적으로 관리 홍보할 필요가 있다"면서 "문화콘텐츠 전반에 대한 개발 및 육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보제공 및 문화산업 육성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메가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상인의 후각'이 필요하다고 김 장관은 덧붙였다.

뉴욕한국문화원의 정종철 문화관은 "미국 문화산업 시장에 대한 정보 및 네트워크, 유통망 구축, 글로벌 시장에 맞는 콘텐츠 확보 등 전반적인 인프라 구축을 위해 관련기관, 단체 간 협력체제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국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문화산업과 네트워크를 통한 적극적인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관계기관들의 협력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또 현재 운영되고 있는 한류진흥협의회와 관광진흥협의회에 참여하는 관련단체의 폭을 확대해 보다 실효성 있는 의견수렴과 이를 토대로 한 진출전략 및 실천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뉴욕총영사관이 중심이 돼 뉴욕 문화관광산업 확대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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