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호] 동포관련단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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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호] 동포관련단체 소식
  • 서나영 기자
  • 승인 2007.11.08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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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숙기념사업회 중국 중산대와 MOU
사단법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는 “1일 중국 광주 중산대학(총장 황달인)과 '김성숙기념관 건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양측은 이날 합의문에서 중산대에 유학중인 한국학생들을 위한 공간을 '김성숙기념관'에 마련하고, 광주시에 진출해 있는 2천500~3천개에 달하는 우리 기업과 5만여 명의 한국동포들을 위해 무역관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중산대 본관 옆 부지 8천981㎡에 지상 7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질 기념관에는 학술보고실, 중·한류센터, 아세아연구센터, 유학생언어교육실, 한국무역관, 김성숙․·두군혜 기념관 등이 들어서며 오는 200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나은행, 이달 중 베트남 사무소 개설
하나금융지주가 이달 중 베트남 호찌민에 하나은행 사무소를 개설한다.

김승유 하나지주 회장은 지난 4일 열린 '베트남-한국 가족의 날' 행사에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근무할 현지 인력 10여명에 대한 채용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회장은 또 “한국과 베트남 국제결혼가정 자녀를 위한 장학사업을 내년부터 실시하는 한편 외국인 노동자가 많이 거주하는 안산과 부천 공업단지에 주말 창구를 개설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라고 덧붙였다.

KOICA, 이집트 유물 보존사업 참여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1일 이집트 문화재청(고유물최고위원회)과 이집트의 유물을 기록, 보존하는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하는 약정을 체결했다.

이 약정에 따라 우리나라는 앞으로 3년에 걸쳐 한국산 컴퓨터와 서버 등 각종 IT(정보기술) 기자재를 제공해 이집트 전역에 산재한 유물들을 컴퓨터망을 통해 데이터베이스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KOICA는 총 200만 달러가 투입될 이 사업에 우리나라의 고고학자도 참여시킬 계획이다.


'야스쿠니신사’위험성 알리기 캠페인 전개
민족문제연구소는 야스쿠니신사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미국사회에 알리기 위해 지난 1일부터 LA, 뉴욕, 워싱턴을 순회하면서 야스쿠니 풍자만화전, 야스쿠니 관련 영화상영과 피해자 증언대회, 국제학술심포지엄, UN본부 앞 집회 등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연구소는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에서 이해학 목사(야스쿠니반대공동행동 한국위원회 대표)를 단장으로 16명의 연구자와 피해자 대표 관련 단체가, 일본에서는 전후보상재판을 이끌고 있는 인권변호사와 연구자, 시민단체 대표 7명이, 미국에서는 대일배상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중화권 단체 Global Alliance와 재미인권변호사, Historical Justice Now 등 시민단체들이 함께한다.


결혼이민자 가족 지원예산 4.7배 확대
결혼이민자 가족을 위한 내년 지원 예산이 올해보다 471%나 늘어난 223억 원으로 책정됐다. 또한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를 확충 38개소에서 80개소 확충하여 증가되고 있는 정책수요에 부응하는 전문화된 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는 오늘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결혼이민자 가족 지원 사업 내년 계획을 지난 7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중점적으로 추진될 사업은 직접 가정을 찾아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 교육' 사업으로 결혼이민자 가족의 한글 교육과 자녀 출산, 양육 등에 18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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